‘제7회 원산도·효자도 붕장어 해변가요제’ 개막…4일까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보령시가 주최하고 (사)원산도관광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7회 원산도·효자도 붕장어 해변가요제’가 원산도항 특설무대에서 3일 개막한다.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구수경, 나영, 예진, 유영서, 양재기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붕장어·대하 맨손잡기 체험, 관광객이 참여하는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중 각 마을 부녀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에서는 붕장어 탕수육, 짜글이, 찌개, 해물파전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붕장어는 원산도·효자도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관광객들은 신선하고 풍미 가득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가요제는 관람객 누구나 현장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약 3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서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즐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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