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실드, 박주호 극장골로 2년 연속 아이콘매치 승리

[지디넷코리아]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2025 아이콘매치) 이틀째 메인 매치에서 수비수 팀 FC 실드 유나이티드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웃었다. 박주호는 2년 연속 아이콘매치에서 득점하며 ‘아이콘매치의 사나이’로 자리매김했다.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5 아이콘매치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끄는 실드가 2대1 승리를 거두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아이콘매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역 시절 공격수와 수비수로 팀을 나눠 진행됐다. 다만 올해는 감독을 선임해 좀 더 짜임새 있는 경기가 펼쳐진 것이 특징이다.

2025 아이콘매치에 팀 스피어 소속으로 경기에 나선 박지성과 웨인 루니

공격수 팀인 FC 스피어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무패 우승을 이끈 아르센 벵거 감독이 자리했다.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FC 스피어는 티에리 앙리와 디디에 드로그바를 투톱으로 내세우고 호나우지뉴·웨인 루니·클라렌스 셰이도르프·카카가 중원을 지키는 구성을 내세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시절을 떠오르게 한 이영표와 박지성의 경합(사진=넥슨 제공)

수비진영에는 가레스 베일, 스티븐 제라드, 세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박지성이 뒤를 자리했고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수비수 팀인 FC 실드 유나이티드에는 2005년 리버풀의 ‘이스탄불의 기적’을 이끈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선임됐다.

베니테스 감독은 3-4-2-1 전술로 나섰다. 카시야스가 골문을 지키고, 알레산드로 네스타-리오 퍼디난드-네마야 비디치가 스리백으로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6만4천855명의 관중이 자리했다(사진= 넥슨 제공)

이와 함께 클로드 마켈렐레, 마이클 캐릭, 카를레스 푸욜, 욘 아르네 리세,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애슐리 콜, 마이콘이 중원과 공격을 책임졌다.

이날 경기에서 눈길을 끈 것은 현역 시절 ‘외계인’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심판이 깜짝 등장했다는 점이다. 콜리나 심판은 문전 앞 혼란 상황에서 정확한 판정을 내리며 현역 시절을 방불케 하는 상황판단 능력을 보였다.

깜짝 등장한 '외계인' 콜리나 심판(사진=넥슨 제공)

2025 아이콘매치에서 선취점은 FC 스피어의 웨인 루니가 기록했으나 후반 38분경 교체 투입된 이영표의 크로스를 마이콘이 헤더로 받아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43분경 박주호가 골문으로 침투했고 이어서 욘 아르네 리세의 힐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FC 실드의 2년 연속 승리를 이끌었다.

2025 아이콘매치에서 승리한 팀 실드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넥슨 박정무 부사장(사진=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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