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지고 놀아야" 최태원 특명에…SK 경영진, AI 교육 받는다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SK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이 인공지능(AI) 교육을 받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두 달 동안 서울 수송동 수송스퀘어에서 4차례의 ‘AI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AI 트렌드와 AI 전환(AX)이 불러올 업무 방식, 조직 구조 변화를 다루는 전문가 강의, AI 실습 세션 등으로 꾸려졌다. 경영진들이 친숙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등 SK그룹 최고경영자(CEO) 24명을 포함해 각 계열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인사책임자(CHO) 등 100여명의 C레벨 경영진이 교육에 참여한다.

SK그룹은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를 통해 교육을 운영한다.

SK그룹이 경영진 대상의 AI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주된 배경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AI 특명’이 꼽힌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이천포럼 2025’에서 “구성원 개개인이 AI를 친숙하게 가지고 놀 수 있어야 혁신과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제는 AI/DT(디지털 전환) 기술을 속도감 있게 내재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라고 전했다.

이 같은 최 회장의 특명에 따라 SK그룹은 실무진 뿐만 아니라, 경영진에도 AI 교육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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