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민주 교수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영양학회(IUNS-ICN 2025)에서 한국인 최초로 ‘네빈 S. 스크림쇼 상(Nevin S. Scrimshaw Prize)’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사학위 취득 후 15년 이내 연구자중 영양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한다.
김 교수는 아시아 지역 대사성 질환에 대한 오믹스 기반 개인 맞춤형 영양 중재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뒀다.
서양인 중심의 기존 연구 결과가 아시아인에게 최적화 되지 않는다는 인식 아래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 인구의 고유한 유전적 변이와 대사 반응을 고려한 맞춤형 영양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질병 ‘치료’에서 ‘예측 및 예방’으로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이다.
한국인 특이 유전자를 기반으로 유전위험지수와 산화스트레스점수를 개발,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김 교수는 지난 8년간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등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총 80편 이상의 SCI(E)급 논문을 게재하고 24건의 특허를 보유했다.
김 교수는 “모두를 위한 정밀 영양은 영양 형평성을 위한 다음 단계”라며 “개인 맞춤형 의료시대에 어떤 인구 집단도 소외되지 않도록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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