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네팔)=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8일 경찰이 정부의 소셜미디어 금지에 반대하며 의회 난입을 시도하는 시위자들에게 총격을 가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네팔 칸티푸르 신문은 카트만두의 병원 의사들의 말을 인용해 비르 병원에서 6명이, 시빌 병원에서 2명이, KMC 병원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국회의사당을 습격하려는 시위대를 향한 경찰의 총격으로 또 수십명이 부상했다. 부상자들은 카트만두의 6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네팔 당국은 이날 앞서 국회의사당과 정부 비서실, 대통령궁, 그리고 시내 주요 시설에 통행금지령을 내렸었다.
시위대는 네팔 당국이 약 20개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에 회사 등록 지시가 내려지고, 이에 따르지 않은 플랫폼들이 지난주부터 차단되기 시작하자 정부 비판자들을 검열하고 처벌하기 위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기본권을 침해하려는 시도라며 반발, 대규모 시위에 나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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