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건강 이유로 특검 조사 거부…이종호 구속기소

[앵커]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건강 문제를 이유로 특검 소환에 불출석했습니다.

특검은 다음 주 월요일에 전 씨를 재소환하기로 했습니다.

배규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젯밤 구속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오늘(22일) 구속 후 첫 소환 조사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전 씨는 건강 문제로 출석이 어렵다며 특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다음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다시 소환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전 씨 측은 건강 상태를 아직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며 특검의 조사에 응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씨 보다 먼저 구속된 김건희 씨의 또 다른 측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오늘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22년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 씨에게 형사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며 25차례에 걸쳐 8천여 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로, 특검은 어제(21일) 이 전 대표를 도이치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부터 양평군청 등 10여 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특검은 2023년 국토부와 양평군이 고속도로 종점을 김건희 씨 일가 땅 일대로 변경하기 위해 용역업체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이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나 김씨 일가가 관여했는지 수사 중입니다.

특검은 또 어제, 김 씨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업가 김충식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현재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신재민]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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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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