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란특검 소식도 알아봅니다.
내란특검은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폐기 의혹과 관련해 내일(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소환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내란특검은 내일(19일) 오전 9시 반,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소환합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 및 폐기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과 공모해 계엄 선포를 정당화할 목적으로 사후적으로 선포문에 서명하는 등 계엄의 위법성을 은폐하는 데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달 2일 한 전 총리를 불러 의혹 전반에 대한 조사를 한 뒤 같은 달 24일엔 한 전 총리의 자택, 국무총리 공관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내일 조사는 압수수색 이후 첫 조사인데, 선포문 작성과 폐기 관련 구체적 경위는 물론, 비상계엄을 막지 못한 이유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한편 내란특검은 구속 중인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을 두 번째로 소환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이 전 장관에 대해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상황과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내용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은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사실상 방조한 혐의와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가담했단 혐의 등으로 지난 1일 구속됐는데요.
이 전 장관은 계속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검은 오늘 조사를 마지막으로 이 전 장관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또 불출석했죠.
[기자]
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또 불출석했는데요.
이번이 다섯 번째로, 재판은 윤 전 대통령이 불출석한 상태로 진행되는 궐석재판으로 진행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재판에 계속 불출석해왔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재판 시작 전 취재진에게 “건강이 회복되면 나올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해당 재판부는 궐석재판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불출석으로 얻게 될 불이익은 피고인이 감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전 허위 선포문을 만들었다가 폐기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돼 내일(19일)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었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수사기록을 특검에서 받지 못했고 변호인 선임이 마무리되지 않아 재판 일정 연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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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