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고품질 산양삼 생산 ‘종자 및 토양 미생물제’ 지원

[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산양삼 종자 및 토양 미생물제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고 9일 밝혔다.

함양군은 고품질 산양삼 재배를 위해 전국 최초로 생산이력제와 식재 고도 제한(500m 이상) 등을 시행해 재배 전 단계인 종자에서부터 관리(적합성 검사 등), 유통, 판매까지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산양삼 종자 및 토양 미생물제 지원 사업은 산양삼의 재배 전 단계에서부터 우량종자의 안정적 공급과 양질의 토양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관내 산양삼 재배 농가 지원을 위해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해 시행한다.

신청 대상은 산양삼을 재배하거나 희망하는 농가로 산양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한국임업진흥원과 함양군으로부터 생산 적합성조사, 생산 신고, 생산과정 확인, 품질검사 등의 절차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함양군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 예산으로 종자 1억2900만 원(1200㎏)과 토양 미생물제 5700만 원(6000포)을 확보했다. 구매 단가는 산양삼 종자는 ㎏당 18만 원과 토양 미생물제는 포당 1만 8000~2만 5000원으로 군에서 60%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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