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공천개입 의혹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받는 명태균 씨가 1일 김건희 특검팀 소환 조사에 출석했다.
명씨는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날 오전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특검에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성실히 특검에서 조사하고 수사하는 부분을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특검은 명씨가 지난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당시 김건희 여사에게 공짜 여론조사를 전달하고, 그 대가로 6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전략 공천되도록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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