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처증 男, 홈캠으로 아내 감시 "과거 때문에…"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아내가 남편의 의처증 증상으로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8월31일 오후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지나친 아내 바라기 남편이 등장했다.

앞서 공개된 가사 조사 영상에서는 남편이 아내와 행복한 연애 시절을 회상하고 기념일을 챙기는 등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하지만 의처증을 고치고 아내와 잘 살아보고자 먼저 캠프 입소를 신청했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반면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반응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남편은 아내에 대한 심한 의심과 과한 질투심을 보인다.

그는 집 밖에 있을 때도 홈캠을 통해 아내 일거수일투족을 계속 지켜보는 등 보는 이들을 당황케 했다.

MC 서장훈은 이를 보고 “그냥 병도 아니고 중병이다”라며 한숨을 쉰다.

남편은 그런데 아내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그녀가 저지른 큰 잘못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a2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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