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커톤 대회 '다이브 2025' 참가자, 25일까지 모집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DIVE) 2025’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해커톤은 제한된 시공간에서 특정 주제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실전대회다. 오는 8월23일부터 24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주제별 워크숍 ▲참가자 간 조직 강화(팀 빌딩)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 개발을 위한 끝장 해커톤 ▲서비스 및 앱 개발 등 결과 도출 ▲상담(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올해부터는 발제사, 후원사와 함께하는 ‘기술 협력사’ 분야를 신설해, 세계적 기술 기업들과의 협업을 한층 강화한다.

발제사는 카카오모빌리티, BNK금융그그룹, 올데이터(allDATA) 기업 3개 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공사공단협의체(교통·도시·관광·시설·환경), 해양수산 공공데이터·인공지능(AI) 활성화 실무협의체, 동남지방통계청 6개 공공기관, 총 9개 사가 참여해 자체 데이터를 제공하고 관련 주제를 제시한다.

기술 협력사로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딜로이트(Deloitte), 세일즈포스(Salesforce) 등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에게 고성능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와 분석 비법, 프로젝트 추진 교육 등 실질적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대회 개최 전까지 후원사를 계속 모집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시민은 오는 24일까지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해외참가자(유학생 포함) 참여 확대를 위해 가점 혜택을 제공하고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 팀 구성을 권장한다.

온라인 예비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80팀을 확정하며, 본선 진출자는 7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품질 완성도가 높은 결과물 도출을 위해 주제와 데이터를 사전에 공개한다.

본선 진출자들은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경쟁한다. 종합시상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총 3팀을 선발해 부산시장상을, 발제사별로 1~3등을 선발해 주관기관장상 등을 수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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