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박성주 청장신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승진 내정된 박성주 광주경찰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신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승진 내정된 박성주 광주경찰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박성주 신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취임 일성으로 수사와 기소의 분리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30일 오후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단순히 기관 간의 권한 배분의 문제가 아니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검찰 개혁의 핵심 공약으로 수사·기소권의 분리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박 본부장은 경찰 수사 역량 강화와 범죄 척결, 수사 인프라 및 근무여건의 개선을 세 가지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경찰의 모든 활동은 국민의 지지와 신뢰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경찰을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해 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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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