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檢송치…다리 절뚝 왜?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특정법률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오전 8시1분께 경찰서 유치장에서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이며 나온 김호중은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며 “조사가 끝나고 말씀드리겠다”고 대답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함께 구속된 이광득 소속사 생각엔터테이먼트 대표에게는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훼손한 혐의를 소속사 전모 본부장에게는 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김씨 대신 운전했다며 대리 자백을 한 매니저 장모씨는 그간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 오다가 이날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범인도피 혐의로 이들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ey2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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