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은(왼쪽)·김민아 간호사와 환자[인천세종병원 제공. 연합뉴스][인천세종병원 제공. 연합뉴스]길을 걷다가 갑자기 쓰러진 60대 남성이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간호사들의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습니다.
오늘(20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 10분쯤 계양구 한 인도에서 67살 A씨가 길을 걷다가 갑자기 도로 쪽으로 쓰러졌습니다.
마침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이던 인천세종병원 소속 김민아 간호사는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곧바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함께 있던 김하은 간호사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차량 통제에 나서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간호사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은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중환자실에 있다가 현재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아침에 세수하다가 심장에 이상이 느껴져 병원으로 가던 길이었는데, 그 이후는 기억이 없다”며 “많은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해 다시 태어난 기분이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아 간호사는 “이런 긴박한 상황에 누구라도 도움을 줬을 것”이라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해 받은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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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leess@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