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편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가 미국 방문 일정을 사흘 앞당겨 출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미국의 요청에 따른 협력을 위함이란 설명인데요.
당 안팎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정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11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오는 14일부터 2박 4일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측의 요청으로 출국을 사흘 앞당겼다는 설명입니다.
장 대표는 SNS에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며 “이번 6.3 지방선거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거대한 전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방미 일정은 국제공화연구소(IRI)의 초청으로 성사됐는데, 장 대표는 방미 기간 중 미국 공화당 인사 등과 면담을 가질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진정한 안보 정당이자 국익을 지키는 정당이라는 점을 국민께 분명히 보여드리겠다”며 “지방선거 승리와도 이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보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지방선거에서 국민께 약속드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성과가 민생을 지키는 외교 아니겠습니까? 민생을 지키는 외교와 지방선거 승리는 하나로 이어져있다는 것도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선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장 대표의 방미가 적절하냐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미국에 지방선거 표가 있느냐”며 “선거를 포기한 인상을 줘선 안 된다”고 꼬집었고, 배현진 의원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전국을 휩쓴다”며 “불러주는 곳 없다고 미국 가는 대표”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 역시 “유권자도 없는 미국으로 도망치는 당 대표는 처음 본다”며 “해외토픽감”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 전북지사 예비 후보 추가 접수를 마무리했습니다.
경기지사 예비후보로는 조광한 최고위원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가세했고,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도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용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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