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선거, 당이 책임지고 하는 것…靑 끌어들일 필요없다”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 구성 관련 브리핑하는 홍익표 정무수석(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홍익표 정무수석이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 구성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25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홍익표 정무수석이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 구성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25 superdoo82@yna.co.kr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9일) “선거는 당이 책임지고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선거 사무와 관련돼 청와대를 자꾸 연루시켜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홍 수석은 JTBC ‘이가혁 라이브’에 출연해 최근 여당이 지방선거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전 사진·영상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지침을 내린 것이 청와대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는 보도를 두고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선거와 관련돼서 청와대를 끌어들일 필요는 없다”며 “당무, 선거 사무는 당이 판단해서 알아서 할 일이지 청와대가 이래라 저래라 할 사안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의 이른바 ‘사진금지령’과 관련해 “개별 사안에 대해서 언급한 것이지 전체적으로 (그렇게 하라고) 한 적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청와대에서 여러 차례 다양한 형태로 (당에) 전달된 우려는 대통령이 마치 선거 개입과 관련돼있는 것 같은 동영상 등에 대해 당사자에 경고, 주의를 줘서 못쓰게 하라는 것 정도”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공문을 보내라든지, 대통령 취임 이전의 동영상·사진을 쓰지 말라는 요청을 한 적은 전혀 없다”며 “청와대가 먼저 요청해서 당이 판단했다는 건 사실관계가 틀렸다”고 꼬집었습니다.

다만 홍 수석은 “역대로 대통령이 인기 있으면 (후보들이 대통령) 사진을 썼다”며 “이 문제는 당 일각에서 이 사안을 너무 과도하게 처리한 것 아니냐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지금과 같이 일반적인 공문을 보내 이전 사진을 일괄해서 못쓰게 한다면 (대통령을 만날 기회가 있는) 현역 의원이 아닌 사람은 다 불리하다”며 “당에서 일종의 과잉 행태가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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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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