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GOP 경계 병력을 현행 2만2,000명에서 6,000명으로 감축하겠다’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단계별 검토를 거쳐 2040년쯤 계획 중인 목표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9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마치 내일 병력이 줄어든다는 공포감으로 해석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특히 “수십만 대군이 철책을 따라 줄지어 서던 과거의 방식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인구 절벽이 경계 작전의 효율화·과학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계 병력을 절약하고 작전부대를 증강하자는 개념은 초당적 컨센서스를 공유한 사안”이라며 “모처럼 전환의 물꼬를 틔운 경계 작전 개념이 섣부른 정치화로 인해 동력을 상실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장관은 “2027년까지 과학화시스템 성능개량 등 여건을 조성하고, 이후 AI, 다족로봇, 드론 등 대폭 전력을 증강해 미래 경계체제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경계 작전은 선형 개념에서 지역 벨트 개념으로, 제대별 감시타격에서 대대 단위 통합감시와 중·소대 단위 기동 타격을 중심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안 장관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최전방 GOP 부대에 AI 기반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계 병력을 현행 2만2,000명에서 6,000명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쏘면서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우리는 ‘마음 놓고 쳐들어오라’고 문을 열어주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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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