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장 경선 발표…국힘, 최고위 공개 충돌

[앵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정원오 후보가 1강을 굳힐지 주목되는데요.

공천이 5부 능선을 넘어서며 곳곳에서 경쟁은 과열 양상입니다.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결과는 오후 6시 20분쯤 발표되는데요.

‘1강’으로 꼽히는 정원오 후보를 향한 집중견제가 막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 후보의 여론조사 왜곡 논란에 이어 ‘박원순과 오세훈 똑같다’는 발언 논란이 막판 변수로 떠오른 모습입니다.

정 후보는 사과 입장을 밝혔지만, 경쟁자인 박주민, 전현희 후보는 “충분한 사과인지 당원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견제를 이어갔습니다.

공천 막바지, 텃밭 전북에선 파열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원택 후보 ‘식사비 대납’ 의혹에 당은 ‘무혐의’ 결론을 냈지만, 경쟁자인 안호영 후보는 반발하고 있는데요.

안 후보는 오늘 제명된 김관영 지사와의 ‘이중잣대’를 지적하며 “계파정치와 기획공천이라는 의구심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재수, 이재성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부산시장 경선 결과도 오늘 발표되고요.

경기 안산갑에 도전장을 내민 김남국 의원은 오늘 공식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공천 난맥상이 여전한데요.

오늘 최고위에서 공개충돌까지 벌어졌다고요.

[기자]

네, 발단은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양향자 최고위원의 발언이었는데요.

양 최고위원, 당이 자신을 두고 후보 추가 공모에 들어간 데 대해 “기이하기 짝이 없다”, “이게 공천이냐”며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선출직 출마자 지도부 사퇴 규정을 만들지 못해 죄송하다며 양 최고위원을 저격했고, 장동혁 대표도 나서 “당의 공천이 개개인의 생각과는 맞지 않을 수 있다”며 “당을 위해 절제가 필요하다”고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공천 난맥상이 공개 회의에서 여실히 드러난 건데, 당 안팎의 선거 위기감은 상당합니다.

텃밭 대구를 뺏길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대구도 컷오프된 주호영, 이진숙 후보 반발이 계속되며 교통정리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당내에선 이 같은 사태에 장동혁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연일 분출하고 있는데요.

리더십 위기 속에 장 대표는 ‘100만 당원 돌파’ 기념 행사를 열고 지지층 다독이기에 나섰습니다.

[앵커]

지난 정부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을 규명할 국정조사 특위에서는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처리하기로 한 추경안을 두고는 예결소위 심사가 진행중이군요.

[기자]

네, 국정조사 특위는 국민의힘 반발 속에 여당 주도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연어 술파티 의혹 등을 살펴보기 위해 수원지검과 서울중앙지검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관련해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조작기소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광기 어린 윤석열 정권의 이재명 죽이기 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회와 특검, 법무부가 전방위 보복에 나섰다”며 “조폭같은 행태”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한편, 국회 예결위는 오늘 예산소위를 열고 ‘전쟁 추경’ 세부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내일 오후 본회의 처리를 계획하고 있는데, 중국인 관광객 지원 사업 등에 국민의힘이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1분1초도 아깝다”며 “내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고 신속한 집행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번 추경을 ‘엉터리 추경’으로 규정하고 “꼼꼼하게 따져 뺄 것 다 빼고 필요한 사업들로 채워 넣겠다”고 단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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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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