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삼성전자가 올 여름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8’의 기본 가격을 이전 갤Z폴드 7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앤서니(@TheGalox_)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8의 기본 가격을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고용량 옵션만 소폭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앤서니는 갤럭시Z폴드8의 12GB 램·256GB 모델의 가격이 1999달러(약 295만원), 12GB 램·512GB 모델 2199달러(약 324만원), 16GB 램·1TB 모델 2499달러(약 369만원)라고 전망하며 고사양 모델은 이전보다 비싸질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갤Z폴드 7은 256GB 모델 1999달러, 512GB 모델 2119달러, 1TB 모델은 2419달러에 출시됐다. 기본 가격은 동일하나 512GB와 1TB 모델은 80달러(약 11만원)씩 인상된 셈이다. 이 가격이 정확하다면,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의 가격 인상폭은 아닌 셈이다.
삼성은 작년에 갤럭시Z폴드7의 기본 가격을 갤Z폴드 6보다 약 100달러(약 14만원) 인상한 바 있어, 올해는 가격을 크게 올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Z폴드 8은 전작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4400mAh에서 5000mAh로 커지고, 충전 속도도 25W에서 45W로 향상되며 카메라 성능 향상과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하드웨어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전략은 경쟁이 심화되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신중한 가격 정책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한편 애플도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준비 중이며, 해당 제품의 가격은 기본 모델기준 1999~2320달러(약 295만원~342만원) 사이, 1TB 모델은 2900달러약 428만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망원 카메라, 더 큰 배터리, 더 빠른 충전 기능을 갖춘 갤럭시Z폴드 8을 폴더블 아이폰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다면, 이는 상당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올 여름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Z폴드8과 함께 갤럭시Z플립 8, 새로운 갤럭시Z 와이드 폴드를 함께 공개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