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본격 시작됩니다.
현지 시간 6일 유엔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현 총장 후임 후보들과의 ‘상호 대화’가 오는 21∼22일 개최됩니다.
아날레나 배어복 유엔총회 의장은 지난 2일 회원국에 보낸 서한에서 차기 사무총장 후보 4명의 상호 대화 세션을 21일부터 이틀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는 하루에 두 명씩, 오전·오후로 나눠 후보당 세 시간씩 진행됩니다.
현재 등록된 후보는 미첼 바첼레트 칠레 전 대통령, 아르헨티나 출신의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레베카 그린스판 코스타리카 전 부통령, 마키 살 세네갈 전 대통령 등 4명입니다. 이들은 차기 유엔 수장으로서 정책 방향을 담은 ‘비전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회원국들은 3분 발언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시민사회단체들도 사전에 질문을 제출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온라인으로 중계돼 일반인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형식적 절차를 넘어, 3시간 동안 실제 유엔 운영 역량을 증명해 보이는 실질적인 판가름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론회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될 수 있습니다. 후보군 역시 추가 등록 혹은 철회 등을 통해 달라질 것으로 외교가에선 보고 있습니다.
사무총장으로 임명되기 위해서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며, 특히 미국, 러시아, 영국, 중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차기 총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5년간입니다.
#유엔사무총장 #뉴욕 #구테흐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