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장기에 에어건 분사…경찰·고용부 조사 착수

경기 화성시의 한 제조업체 대표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에어건을 분사해 다치게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에 있는 도금업체에서 발생한 태국 출신 노동자 A 씨의 상해 사건 수사를 위한 전담팀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대표 B 씨는 지난 2월 20일, 공장에서 일하던 A 씨의 항문 부위에 에어건을 밀착해 고압 상태의 공기를 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경기남부경찰청 제공][경기남부경찰청 제공]

A 씨는 복부가 부풀어 오르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등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안과 관련해 고용노동부도 기획감독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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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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