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통화한 공화 상원의원 “해협 미개방 시 군사력 확신”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협상 복귀를 촉구하며 군사 행동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4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뒤, 이란 정권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계속 방해하고 외교적 해결을 거부할 경우 대통령이 압도적인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진심이라는 점을 아직 이해하지 못했다면, 언제 이해하게 될지 모르겠다”고 경고 수위를 끌어올렸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시한과 관련해 “이란이 4월 6일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을 경우 에너지 및 원자력 관련 시설을 타격하겠다는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이란을 향해 “48시간의 시간이 남았다”고 경고하며 해협 봉쇄 해제와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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