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식품산업 원·하청 격차 완화 지원 강화…”상생 생태계 조성”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지역상생형 격차 완화 지원사업에 17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품산업 원·하청 간 임금과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는 2024년부터 원청기업(대상㈜), 협력사, 고용노동부, 충북도, 시군이 참여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36억원을 들여 61개사 신규 고용창출(456명)을 지원했다.

3년차를 맞은 올해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상생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기존 원청기업인 대상에 더해 ㈜풀무원이 신규 참여함에 따라 원청기업의 자발적 대응 투자와 연계해 단기 지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상생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 지역은 기존 5개 시군(충주·보은·진천·괴산·음성)에서 제천시, 옥천군, 증평군을 추가한 8곳으로 확대한다.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노사민정협의회가 상생협의체에 참여해 노·사·민·정 거버넌스 체계도 강화될 전망이다.

올해 사업은 위생·휴게시설 개선 지원을 통한 쾌적한 일터 조성, 근로자·기업 고용안정 지원금, 근로자 복지프로그램 운영 지원, 근로자 주거·통근 부담 완화 지원, 상생협력 거버넌스 운영의 5개 세부 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는 오는 10일까지 원청기업(대상·풀무원) 협력사를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며, 우수 사례 발굴과 성과 확산을 통해 향후 타 산업 분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원청과 협력사, 노동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 모델을 통해 빈 일자리 문제 해소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