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 전담수사팀 편성

故 김창민 감독[김창민 감독 SNS 갈무리][김창민 감독 SNS 갈무리]

지난해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김창민 영화감독이 폭행을 당해 숨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검찰이 전담팀을 꾸려 보완 수사에 나섰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은 지난 2일 구리경찰서로부터 김 감독에 대한 상해치사 사건을 송치받은 뒤 9명 규모로 전담 수사팀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하고 의학적 전문성을 갖춘 검사의 의견을 수사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한 보완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에서 폭행을 당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감독을 폭행한 20대 남성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하자 이들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유가족 측은 초동 대응부터 피의자 처벌까지 모든 과정이 부실하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김 감독은 2016년 경찰 인권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그 누구의 딸’을 비롯해 ‘구의역 3번 출구’, ‘보일러’, ‘회신’ 등의 작품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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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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