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KAIST 학부 동아리 회원 13명으로 구성된 화성탐사 로버팀 ‘MR2’(지도= 박용화 기계공학과 교수)가 세계 최대 대학생 화성탐사 로버 경진대회 ‘2026 유니버시티 로버 챌린지(URC)’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URC는 미국 화성 탐사 연구소가 주관하는 국제 대회다. 유타주 사막의 화성과 유사한 환경(MDRS)에서 열린다. 참가팀들은 직접 제작한 탐사 로버를 활용해 ▲생명 탐사 ▲물품 운송 ▲장비 조작 ▲자율 주행 등 4개 미션을 겨룬다.

3일 KAIST에 따르면 이 대회에는 전 세계 18개국 116개 대학 팀이 참가했다. KAIST MR2 팀은 100점 만점에 95.38점을 기록하며, 38위를 차지했다.
MR2 팀은 차세대 탐사 로버 ‘GAP-1000’으로 참가했다. ‘갭-1000’은 모듈형 로버다. 5kg 이상 물체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6자유도(6-DOF) 로봇 팔을 탑재했다. 자율 주행도 가능하다.
지면 10cm 아래 토양을 채취한 뒤 원심분리로 불순물을 제거하고, 단백질 검출 시약인 뷰렛(Biuret)과 브래드퍼드(Bradford)를 활용해 생명체 흔적을 분석한다.
MR2 팀은 기계공학과, 전기및전자공학부, 산업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전공 학부생이 참여하고 있다.
본선 대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유타주 MDRS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