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주년 4·3 희생자 추념식… 김 총리 등 여야 대표 참석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제78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3일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오영훈 제주도지사, 생존 희생자·유족 등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제주 전역에 울린 묵념 사이렌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국민의례, 인사말씀, 경과보고, 추념사, 유족 사연 소개,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 총리는 추념사를 통해 “4·3의 진실을 마주하고 올바른 역사를 기록하는 일은 우리 모두가 완수해야 할 시대적, 역사적 사명”이라며 “국민 주권 정부는 4·3의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고 4·3 희생자와 유족 여러분의 명예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와 우 의장, 정 대표, 오 지사 등은 유족 사연 소개를 들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제주 4·3사건은 1947년 3·1절 기념식 발포사건 때부터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통행금지령이 해제될 때까지 7년 7개월간 군경의 진압 등 소요사태 와중에 양민들이 희생된 사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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