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스타인 파일에 대해 발언하는 팸 본디 미 법무장관[출처=게티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팸 본디 법무장관 교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임으로는 환경보호청(EPA) 수장인 리 젤딘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현지 매체는 분석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행정부의 제프리 엡스틴 관련 사건 처리에 대한 지지층 반발과 내부 불만이 커지자 본디 교체 가능성을 주변에 타진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본디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들에 대한 수사를 충분히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교체를 결정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최근 CNN에 보낸 성명에서, 본디 장관에 대해 “훌륭한 사람이며 일을 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후임으로 거론되는 젤딘은 변호사이자 참전 용사 출신으로 뉴욕주 출신 전 하원의원을 지낸 후 현재 EPA를 이끌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온 인물로, 행정부 내에서 꾸준히 주요 인사 후보로 거론돼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렸다 삭제한 팸 본디 장관 저격 X 게시물[출처=9NEWS][출처=9NEWS]본디 장관은 지난해 2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엡스틴의 고객 명단이 “지금 내 책상 위에 있다”고 발언했으나, 이후 법무부는 그러한 명단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엡스틴 관련 자료 처리 과정에서 수사에 소극적이라는 논란에 휩싸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법무부의 기소 건수 부족에 대한 불만을 담은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올렸다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백악관 내부에서도 올해 초 본디 장관 교체설이 불거졌다 잠잠해졌지만, 최근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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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아(yunanam@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