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전 유럽 평가전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2연패 성적표를 받아 든 홍 감독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 선수에 대해 절대적인 믿음을 보냈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 전,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귀국한 홍명보 감독.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에 완패한 홍 감독은 우선 고개를 숙였습니다.
<홍명보 / 축구 대표팀 감독>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것에 대해서 감독으로서 죄송한 생각이 들고요.”
특히, 대표팀은 A매치 2연전을 무득점으로 마무리했는데, 핵심 공격수 손흥민 부진이 뼈아팠습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가나와의 평가전부터 A매치 3경기 연속 골 침묵인 상황.
올해로 30대 중반에 접어든 손흥민의 기량 저하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지만, 홍 감독은 절대적인 믿음을 표했습니다.
<홍명보 / 축구 대표팀 감독> “제가 보기에는 손흥민 선수가 팀의 주장으로서 또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은 아주 잘하고 있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아직도 손흥민 선수가 우리 팀의 중심이고 그걸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은 없습니다.”
오는 6월 12일,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로 결정된 체코에 대해선 본격적인 전력 분석이 시작됐습니다.
다음 달 최종 명단을 꾸릴 때까지, 홍 감독은 최적의 조합을 고민하며 상대 분석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홍명보 / 축구 대표팀 감독> “최종 예선이 시작할 때부터 이 팀에 들어왔던 모든 선수의 데이터들을 종합적으로 놓고 저희 코칭 스텝이 5월 중순까지 선수 선발을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을 또 잘 지켜봐야 할 것이고”
한편, 홍 감독은 두 차례 평가전에서 실험한 ‘스리백’ 전술 등에 대해 “어느 정도 완성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월드컵에서는 실점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수비에 집중할 것을 내비쳤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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