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감 선거가 본격적인 경쟁 구도로 접어들었다.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 후보로 임전수 예비후보가 확정되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세종민주진보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는 1일 오후 오프라인 투표 종료 직후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후보는 임전수 예비후보”라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단일화는 임전수·유우석 두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50%,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그 결과 임 후보는 63.40%(추진위 발표 기준 66.88%), 유 후보는 36.60%(33.22%)를 득표해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선거인단은 성인 4376명과 청소년 174명 등 총 4550명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투표는 지난달 29일과 1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투표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비노조 세종지부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이는 온라인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단을 위한 조치였다.
임 후보는 28년간 교사 생활을 했으며 최교진 전 교육감(현 교육부 장관)에 발탁돼 세종교육청 정책기획과장과 교육정책국장을 역임했다. 정년퇴임 후에는 민간 세종교육연구원을 설립해 초대 원장을 맡았다.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는 세종시 거주자가 아니어도 선거인단 투표가 가능하다는 점이 논란이 됐으나, 추진위원회는 대표자회의를 통해 실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증 절차를 도입해 무산 위기를 넘겼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민주진보 진영 단일 후보 임전수를 비롯해 강미애·김인엽·안광식·원성수 예비후보, 그리고 새로 등록한 정일화 예비후보까지 총 6명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추진위원회는 2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유우석·임전수 예비후보가 참석하는 가운데 단일화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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