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봄,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릴 때가 많은데요.
서울에서는 이틀에 한 번꼴로 공기질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비가 그친 후에는 주 중반에 다시 또 국외 미세먼지가 날아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노란색으로 표시된 미세먼지 덩어리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내륙 곳곳을 맴돌고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고 대기가 정체하며 오염물질이 그대로 공기 중에 떠다니는 겁니다.
서울은 하루 초미세먼지 농도 기준치인 세제곱미터당 35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한 날이 이달에만 13일에 달합니다.
이틀에 한 번꼴로 공기질이 나빴던 겁니다.
내륙을 떠다니는 오염물질이 해소되지 못하는 먼지 장기화 현상도 올봄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지난 15일부터 나흘 연속, 최근에도 지난 26일부터 연일 미세먼지가 짙게 껴 있습니다.
남부 지방은 많은 비가 내리며 그동안 쌓인 먼지가 해소되겠지만, 강수가 적은 일부 중서부는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습니다.
<변가영 기상청 예보분석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31일 화요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차차 그치겠으며,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4월 시작부터는 다시 포근한 바람을 타고 국외 오염물질이 건너와 주 중반 중부지방의 공기를 탁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주말에 다시 전국적인 비가 내리는 등 공기질 나쁨과 해소가 당분간도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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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