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바이오 선구자 한문희 박사 별세…유전공학육성법 제정 이끌어

[지디넷코리아]

한문희 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초대 및 제2대 원장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91세(1934년생)

한문희 전 원장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신인 유전공학센터 초대 소장을 맡아 국내 생명공학 연구의 기반을 구축하고,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육성에 헌신에 기여한 선구자다.

한문희 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초대 및 2대 원장.

국내 생명공학이 불모지에 가까웠던 시절, 바이오 가능성을 예견하고 1983년 ‘유전공학육성법’ 제정을 이끌어 내는 등 국가 생명공학 진흥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구축했다.

1985년엔 유전공학센터를 출범시켰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출발점을 마련하고, 연구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 국제 협력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생명공학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생명연은 대전본원 연구동 1층 로비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31호(지상 3층), 발인과 영결식은 4월 2일. 장지는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남양읍 장덕리 43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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