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사일 파편에…이스라엘 공업지대 화재 “살충제 유출”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이스라엘 남부 대규모 공업단지에 이란 미사일 파편이 떨어지면서 큰 불이 났다고 29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이 보도했다. 살충제 등 유해 물질도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스라엘 베르셰바 남쪽 네오트 호바브 공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공장은 중국 신젠타 그룹 계열사이자 살충제 및 작물 보호제 제조 업체인 ‘아마다’의 소유 공장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란의 탄도 미사일이 산업 단지를 직접 타격한 것은 아니지만, 파편이 시설물을 강타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에는 살충제 등 유해 물질 누출 보고가 들어와 소방 구조팀이 파견됐다. 소방 당국은 저장 설비 시설을 밀봉하는 등 수습 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해당 시설 및 인근 공장 직원들은 모두 대피한 상태다.

당국은 상황을 완전히 파악할 때까지 인근 주민들이 실내에 머물고 창문을 닫을 것을 권고했다. 아마다는 정확한 피해 규모는 즉각 파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