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천 무고사, 몬테네그로 대표 은퇴 경기서 결승골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무고사(34)가 몬테네그로 대표팀 은퇴 경기에서 결승골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몬테네그로 대표팀은 28일(한국 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안도라와의 평가전에 2-0 승리했다.

안도라전 무고사의 몬테네그로 대표팀 은퇴 경기로 치러졌다.

몬테네그로는 A매치 기간인 4월1일에도 슬로베니아와 평가전이 있지만, 무고사는 이날 안도라전을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무고사는 경기 전 몬테네그로축구협회가 준비한 대표팀 유니폼 액자 등을 선물로 받았다.

은퇴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찬 무고사는 전반 41분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무고사는 후반 21분까지 뛰다가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고 교체됐다.

몬테네그로는 후반 35분 밀루틴 오스마이치의 추가골로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5년 A매치 데뷔한 무고사는 이날까지 11년 동안 65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무고사는 K리그에서 인천 유니폼만 입고 뛴 구단 레전드다.

2018년 인천에 입단한 무고사는 2022년 6월 일본 J1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했다가 1년 만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다.

인천이 창단 후 처음 K리그2(2부)로 강등된 지난해에도 팀에 남아 한 시즌만의 K리그1 복귀에 앞장섰다.

무고사는 K리그1에서 올 시즌 5경기 4골 1도움을 포함해 181경기 90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K리그2 35경기 20골 3도움을 합치면 K리그 통산 216경기 110골 16도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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