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시입니다.
▶ 전쟁 휴전 기대감과 경계심…뉴욕증시, 강세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25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 올랐고요.
S&P500 지수는 0.54%, 나스닥 종합지수는 0.77% 뛰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15개의 종전 조건을 전달하고 한 달간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확산했습니다.
이란 측은 미국과 대화할 의사가 없지만, 미국이 전달한 조건들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이 서로 바라는 조건을 두고 탐색전을 펼치는 가운데 시장은 조심스럽게 낙관론으로 기울었습니다.
국제유가는 협상 기대가 반영되며 하락했습니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2.22달러로 전장보다 2.2% 하락했습니다.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0.32달러로 전장보다 2.2% 내렸습니다.
▶ SK하이닉스 美상장 추진에 마이크론 3.4%↓
기술주가 뉴욕증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엔비디아가 2% 가까이 상승했고요.
AMD와 인텔은 7% 넘게 올랐습니다.
CPU 중앙처리장치 가격 인상 계획을 고객사들에 통보했다는 닛케이 보도가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마이크론의 주가는 3.40% 급락했는데요.
SK하이닉스는 어제 주식예탁증서 형태로 미국증시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투자 전문지 배런스는 미국 투자자들에게 마이크론의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SK 하이닉스는 D램 시장 34%, 고대역폭 메모리 HBM 시장 57%를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메모리 기업입니다.
마이크론은 이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입니다.
투자 전문지 배런스는 미국 투자자들이 마이크론의 대안으로 SK 하이닉스에 많은 투자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소프트뱅크 산하의 영국계 반도체 설계 업체 ARM은 직접 인공지능 전용 칩 제작에 나섰습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서 추론 성능을 높여주는 CPU인 AGI CPU를 공개했습니다.
이 소식에 주가가 무려 16% 폭등했습니다.
원래 ARM은 실제 칩을 직접 제작하지는 않고 설계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AI 칩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자, 직접 AI 전용 칩 제작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그동안 AI 칩 시장을 지배해 온 엔비디아와 AMD에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가 이르면 이번 주 상장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란 소식도 들려왔는데요.
이에 테슬라는 0.76% 상승했습니다.
미국 저가항공사 제트블루는 경쟁업체와의 잠재적 합병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13% 넘게 급등했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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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