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시입니다.
▶ 미·이란 협상 의구심…뉴욕증시, 약세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밀렸고요.
S&P500 지수는 0.37%, 나스닥 종합지수는 0.84%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증시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조건을 논의 중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의구심을 가지며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중동 지역 국가 간 난타전이 이어진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세로 최대 200만 달러를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이란에 대한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미 육군 정예 82공수사단 소속 약 3천 명의 병력을 중동에 배치할 계획이며, 몇 시간 내로 서명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육군 최정예 부대인 공수부대는 신속하게 목표물을 점령하는 것이 임무인데요.
미국이 공수부대를 이란에 투입할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긴장감이 투자 심리를 억제했습니다.
▶ 마이크론 2.18%↓·엔비디아 0.25%↓
정유주와 에너지주는 상승세로 마쳤습니다. 엑슨모빌은 2.64% 올랐고요.
셰브론 0.77%, 옥시덴털페트롤리엄, 1.56%, 다이아몬드백에너지 2.75% 상승했습니다.
반도체주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마이크론은 2.18%, 엔비디아는 0.25% 빠졌습니다.
반도체 설계기업 ARM은 자체 AI 칩을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1.41% 하락했습니다
반면, TSMC는 1.42%, AMD는 1.33% 올랐습니다.
소프트웨어 업종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6% 넘게 떨어졌는데요.
아마존이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소프트웨어 업종 중심으로 투매가 나왔습니다.
인공지능 서버 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델과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는 이 시장 강자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위기 속에 반사이익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델은 7.49%,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는 7.76% 급등했습니다.
이 시장 최강자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공동 창업자가 직원들과 함께 엔비디아 첨단 반도체 대중 밀수출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장에서 배척될 수 있다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의회가 추진하는 암호화폐법 ‘명확성 법’에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업체 서클의 이자 수익을 제한하는 조항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서클의 주가가 20% 이상 폭락했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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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