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 폐차장서 ‘실전 방불’ 교통사고 인명구조훈련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소방서(서장 심규삼)가 실제 사고 현장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 수호에 나섰다.

태백소방서는 25일 강원종합폐차장에서 교통사고 재난 현장의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실전형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복잡해지는 교통사고 유형에 맞춰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심준모 교관의 지휘 아래 구조대원 13명이 투입됐다. 대원들은 실제 차량을 대상으로 유압절단기, 왕복식 톱 등 파괴 장비를 직접 사용하며 사고 차량의 문을 개방하고 지붕을 제거하는 등 극한의 구조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임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유압 및 파괴 장비를 활용한 고립자 구조기법 ▲에어백과 유압램을 이용한 구조 공간 확보 ▲차량 안정화와 전도 방지 조치 등 현장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실전 기술들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대형화·다변화되는 차량 사고에 대비해 장비 숙달 정도를 세밀하게 측정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심규삼 태백소방서장은 “교통사고는 예측이 불가능한 변수가 많아 구조대원의 숙련도가 생존율을 좌우한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다름없는 반복 훈련을 통해 어떤 위급 상황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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