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등 주요 7개국 외교장관회의가 프랑스에서 열립니다.
우리나라도 초청받아 참석하는데요.
이란 사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미 간 회담이 성사될지도 주목됩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일본 등 주요 7개국 외교장관회의가 현지시간 27일 프랑스에서 열립니다.
미국을 뺀 주요 6개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뒤 처음 대면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란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도 의장국인 프랑스 초청을 받아 파리로 향했습니다.
지난 16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통화한 조 장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추진 중입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17일)> “한국을 비롯한 2개국이, 총 3개국이 초청을 받아서 아마 참석하게 되면 거기서 면담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협상 진행 상황을 공유받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포함한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조 장관은 지난 23일 중동 사태 이후 처음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하며 호르무즈 긴장 완화를 촉구한 데 이어 오만, 쿠웨이트 등 걸프국 외교장관과도 잇달아 통화를 갖고 에너지 수급을 위한 지원 등을 요청했습니다.
외신에서는 이번 G7 회의가 이란 공습 이후 처음 해외를 방문하는 루비오 장관이 동맹들을 설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AP통신은 미 국무부를 인용해 “루비오 장관이 전 세계 연료 가격을 폭등시킨 이란 전쟁 전략과 관련해 주요 우방국들을 설득할 예정”이라면서 “공동의 안보 우려와 협력 기회”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이 이란과의 협상 군불을 지피는 와중에 열리는 주요국들의 외교 회담이 중동 정세의 또 다른 분수령이 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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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