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의 별’ 그리즈만, 손흥민 만난다…MLS 올랜도 시티로

그리즈만의 영입을 발표한 올랜도.[올랜도 시티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올랜도 시티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이 손흥민이 몸담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향합니다.

올랜도 시티는 25일(우리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앙투안 그리즈만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입했다”면서 “계약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시작해 2027-2028시즌까지이며, 2028-2029시즌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즈만은 메디컬 테스트와 국제이적허가서(ITC), P-1 비자 발급 절차를 거쳐 MLS 2차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에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 신분으로 팀에 합류합니다.

1991년생인 그리즈만은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에서 프로 데뷔를 이뤄낸 뒤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2013-2014 시즌 리그 34경기 16골을 기록하며 유럽 내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거치며 라리가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해 792경기 298골 132도움을 기록했습다. 특히 아틀레티코에서 통산 211득점을 올리며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보탬이 됐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AFP=연합뉴스 자료사진][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조국 프랑스의 국가대표로서도 핵심이었습니다.

2024년 프랑스 대표팀에서 은퇴하기까지 137경기 44골 38도움을 기록,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24년 만의 우승을 일궈낸 데 더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 및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라리가 최우수 선수(2015-16시즌), 발롱도르 3위(2016, 2018), UEFA 유로 최우수 선수(2016) 등 개인 수상 역시 화려합니다.

마크 윌프 올랜도 시티 구단주 겸 회장은 “그리즈만 영입은 구단뿐 아니라 도시와 팬, MLS 전체에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그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다. 그의 선택은 우리 구단의 방향성과 문화를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리카르도 모레이라 단장 역시 “그리즈만은 창의성, 지능, 결정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공격수이자 큰 무대에서 검증된 승자”라며 “리더십과 승부욕까지 더해 팀 전체를 끌어올릴 선수”라고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그리즈만은 “올랜도 시티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라며 “구단의 명확한 비전과 야망이 나를 움직였다. 팬들과 만나고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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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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