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양자로 국가 난제 푼다”…美 에너지부, 제네시스 미션에 2.9억 달러 투자

[지디넷코리아]

미국 에너지부(DOE)가 국가 과학기술 난제 해결을 위한 ‘제네시스 미션’에 2억9300만 달러(약 3900억원)를 투자한다.

DOE는 22일 제네시스 미션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지원 요청서(RFA)를 공개했다.

제네시스 미션은 향후 10년 내 미국의 과학 및 엔지니어링 생산성과 영향력을 두 배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이니셔티브다.

미국 에너지부가 제네시스 미션에 2억 9300만 달러를 투자한다(이미지=미국 에너지부)

이번 프로젝트는 ▲양자 정보 과학 ▲첨단 제조 ▲생명공학 ▲핵심 광물 ▲원자력 에너지 등 26개 국가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AI 모델과 프레임워크를 활용할 융합 연구팀을 모집한다. 대상은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 미국 산업계, 학계다.

분야별로는 AI를 활용한 연구 혁신이 추진된다. 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서는 AI를 통해 새로운 양자 알고리즘을 탐색하고 차세대 컴퓨팅 기술 발전을 가속한다.

첨단 제조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와 생산 효율을 높인다.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자동화된 실험과 AI 분석을 결합해 화학·생물학 연구 속도를 높이고 신물질과 의료 기술 개발을 앞당긴다.

핵심 광물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해 희귀 자원을 대체할 소재를 설계하고 자원 회수 효율을 높이는 연구가 진행된다.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서는 AI 기반 설계와 운영 최적화를 통해 차세대 원자로 개발과 안전성, 효율성 개선을 추진한다.

지원은 두 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9개월 동안 50만 달러에서 75만 달러가 지원된다. 2단계는 3년간 600만 달러에서 1,500만 달러가 투입된다. 연구팀은 2026 회계연도에 두 단계 중 하나에 직접 지원할 수 있으며, 1단계 선정팀은 향후 2단계 지원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1단계 지원서와 2단계 의향서는 2026년 4월 2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2단계 최종 지원서는 2026년 5월 19일까지 접수한다. DOE는 3월 26일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다리오 길 DOE 과학 담당 차관 겸 제네시스 미션 디렉터는 “제네시스 미션은 AI 시대 국가 난제 해결에 대한 과학·공학계의 관심을 끌어냈다”며 “국립연구소, 민간, 대학, 과학 재단의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협력과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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