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박규현 꺾고 프로탁구리그 남자단식 3연속 우승 달성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을 꺾고 프로탁구리그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장우진은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 특설 스튜디오에서 열린 박규현과의 2026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남자단식 결승에서 3-2(11-8 11-13 11-4 5-11 6-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장우진은 지난 시즌 시리즈2와 파이널스에 이어 이번 시즌 시리즈1까지 제패하며 프로탁구리그 3연속 우승을 완성했다.

한국프로탁구연맹에 따르면 장우진은 “이겨서 기분 좋다. 박규현이 아직 어리지만 매년 많이 발전하고 있다. 멋진 경기를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 시리즈1보다 올해 시리즈1이 더 뜨거운 것 같다며 “점점 좋아지고 있는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더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남자단식 세계랭킹 10위 장우진은 “최근 올림픽 등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는데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여자단식 결승에선 최효주(대한항공)가 유시우(화성도시공사)에 3-0(11-6 11-9 11-5)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2014년 중국에서 귀화한 최효주는 지난해 한국마사회 소속으로 시리즈1 8강, 시리즈2 16강, 파이널스 8강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올해 대한항공으로 이적한 뒤 프로탁구리그 첫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최효주는 “새 팀에 와서 부담도 있었지만, 많이 배려해 줘서 감사하고, 그 힘으로 결국 우승할 수 있었다”며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자복식에선 장한재-안준영(국군체육부대) 조가 장성일-박경태(보람할렐루야) 조를 3-0(11-8 11-6 11-9)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여자복식 첫 우승은 양하은-지은채(화성도시공사) 조로, 정은송-문초원(대한항공) 조를 3-2(13-11 11-4 10-12 9-11 7-5)로 잡고 왕좌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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