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스전 공격으로 중단된 이란산 천연가스, 이라크 공급 재개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 ‘사우스파르스’를 공격한 후 중단됐던 이란의 이라크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이 부분적으로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 시간)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전력부 대변인 아흐메드 무사는 이라크 국영 통신 INA에 이날부터 이라크에 대한 가스 공급이 일일 500만㎥ 수준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산 가스 공급이 재개된 이후 국가 전력망의 생산량은 1만4000㎿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이스라엘은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을 공격했다.

이로 인해 이란산 천연 가스 공급이 일시 중단되면서 이라크 발전소들이 영향을 받았다고 무사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에 18일 이라크 전력부는 이란산 천연가스 중단을 발표했으며, 약 3100㎿ 규모의 전력 생산이 중단되는 등 발전량이 크게 감소했다.

이라크는 특히 남부 지역 발전소 가동을 위해 이란산 천연 가스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 변동에 취약하다.

이란이 일일 이라크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규모는 5000만㎥ 규모로, 이라크 수요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아나돌루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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