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이경실과 박미선이 우정을 확인했다.
이경실은 2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유방암 투병을 견뎌낸 동료 박미선과의 재회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현관에서 반가움에 끌어안는데 살짝 울컥했다”며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동료를 향한 애틋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만남은 단순한 친목을 넘어 ‘생의 안부’를 묻는 자리였다. 이경실은 최근 생일을 맞았던 박미선을 위해 생미역을 넣은 국을 직접 끓여 대접했다. 박미선 역시 “백 마디 말보다 따뜻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두 사람의 곁에는 딸 손수아와 이유리가 함께해 대를 잇는 우정을 보여줬다. 이경실은 박미선의 딸 유리에 대해 “싹싹하고 예의 바른 ‘볼매’ 아가씨”라고 칭찬하며, 향후 두 모녀가 함께 떠나는 여행을 약속하기도 했다.
앞서 박미선은 2024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10개월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해 왔다.
지난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복귀한 그는 세 차례의 삭발 과정을 거친 투병기를 고백하며 “완쾌라는 표현 대신, 다시 생기면 또 치료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는 담담한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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