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고성능 워크로드 최적화”… 넷앱, 차세대 스토리지 EF50·EF80 공개

[지디넷코리아]

넷앱이 인공지능(AI)과 고성능컴퓨팅(HPC)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고성능 EF-시리즈 스토리지를 공개했다.

넷앱은 대규모 고성능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차세대 EF-시리즈 스토리지 시스템인 EF50과 EF80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AI, HPC, 트랜잭션 데이터베이스 등 고성능 환경을 겨냥했다. 네오클라우드 서비스와 소버린 AI, AI 기반 제조 등 신규 수요 대응도 핵심이다.

넷앱, EF-시리즈 EF80 시스템(이미지=넷앱)

넷앱은 이번 신제품이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전반을 지원하는 전략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학습, 추론, 인사이트 도출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고성능 스토리지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EF50과 EF80은 병렬 파일 시스템과의 결합을 통해 HPC 및 AI 환경에서 성능을 극대화한다. 러스터(Lustre), 비GFS(BeeGFS)등과 함께 사용할 경우 GPU 활용도를 높이고 시뮬레이션 처리 속도를 끌어올린다. 특히 고성능 스크래치 스토리지로 활용 시 데이터 처리 병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능 측면에서는 읽기 110GBps 이상, 쓰기 55GBps 이상의 처리량을 제공한다. 이는 이전 세대 대비 약 2.5배 향상된 수준이다. 2U 폼팩터에서 최대 1.5PB 용량을 지원해 공간 효율성도 확보했다. 전력 효율도 개선해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을 줄였다.

보안과 안정성도 강화했다. 민감 데이터 보호와 데이터 손실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부터 미디어 기업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CDW와 테라데이타 등 파트너사도 성능과 확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시장에서는 AI 워크로드 증가가 스토리지 시장 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옴디아는 AI가 기존 기업 워크로드보다 훨씬 높은 원시 성능을 요구한다고 진단했다. 넷앱은 이번 EF-시리즈를 통해 AI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산딥 싱 넷앱 수석 부사장은 “기업은 복잡성을 높이지 않으면서 속도와 확장성,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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