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인텔은 16일(미국 현지시간) 올 하반기부터 출하될 ‘엔비디아 DGX 루빈 NVL8’ 시스템에 64코어 제온6 프로세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DGX 루빈 NVL8 시스템은 루빈 GPU 8개를 NV링크로 결합해 FP8(부동소수점 8비트) 훈련 140 페타플롭스(PFLOPS), NVFP4 추론 400 PFLOPS를 구현했다.
인텔은 이 시스템의 x86 기반 운영체제와 기존 응용프로그램 구동, 루빈 GPU 제어 등을 담당하는 제온 6776P 프로세서를 공급한다.

제온 6776P 프로세서는 극자외선(EUV) 기반 인텔 3 공정에서 생산되며 64개 P(퍼포먼스) 코어를 내장했다. 서버용 DDR5 메모리를 최대 4TB까지 탑재 가능하다.
양사는 작년 9월 GPU와 CPU를 결합한 AI 컴퓨팅 플랫폼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당시 인텔은 서버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제온 프로세서를 엔비디아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엔비디아 GPU 성능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필요에 따라 CPU 연산 성능을 극대화하는 제온6 기능인 ‘우선순위 코어 터보’ 등을 튜닝했다.

제프 맥베이 인텔 데이터센터 전략 프로그램 총괄은 “AI가 실시간·전방위 추론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GPU 가속 시스템 전반의 오케스트레이션, 메모리 접근, 모델 보안, 처리량을 관리하는 호스트 CPU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온6 프로세서는 추론 워크로드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높은 성능과 효율, 기존 x86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호환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