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보안수장 사망 발표…후임자 지명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의 시아파 군사조직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16일(현지시간) 이 군대의 보안수장 아부 알리 알-아스카리의 사망을 발표하고 후계자를 지명했다.

이 무장단체 발표에 따르면 알-아스카리는 살해 당했으며 그 시기와 장소, 사건 경위나 현재 진행 중인 중동 전쟁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이 단체는 사망 소식과 동시에 새 후임자로 아부 무자히드 알-아사프를 임명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성명은 이 단체가 그에 대한 보복전을 편 각 목표물과 사상자 발생 여부 등의 정보는 역시 밝히지 않았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같은 날 이라크의 친 이란 준 군사조직 인민동원군(PMF)도 서부 안바르 주에서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자기들 부대원 6명이 살해 당했고 4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며칠 동안 PMF 군 수십 명이 전사했는데, 이 단체는 이를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탓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공격은 미국과 이스라엘 연합군이 지난 주 말인 2월 28일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가한 직후에 시작되었다.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조직들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 미군 군사 자산에 대한 폭격과 군사공격을 계속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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