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웃으며 돌아왔다.
김길리 등 쇼트트랙 대표팀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길리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끝난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이 대회 1500m 우승자인 김길리는 이 종목 2연패와 함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2관왕을 달성했다.
또 지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1500m·3000m 계주)에 이어 또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며 세계 최강 자리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길리는 세계선수권 2관왕으로 다음 달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2026~2027시즌에도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선 임종언(고양시청)이 1500m와 1000m에서 우승했다.
역시 세계선수권에서 첫 2관왕에 등극한 임종언도 다음 시즌 국가대표에 자동 선발됐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는 아쉽게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2조 3위로 밀려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5000m 계주는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페널티가 선언돼 금메달이 날아갔다.
또 김길리와 임종언 등이 나선 혼성 계주는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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