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0~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프랑스 파리 복합소재 전시회(JEC WORLD 2026)’에 참가한 도내 6개 나노융합 기업이 총 237만달러 규모 수출계약 체결 및 향후 수출 약속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거두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61회를 맞은 ‘JEC WORLD’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 소재 박람회로 100여 국가 1400여 기업이 참가했다.
도내 6개 나노융합 기업은 ‘경상남도·밀양시 공동 홍보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116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밀양 소재 한국카본은 개별 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컴퍼지트솔루션즈, 케이에프컴스, 제로에너지솔루션 3개 업체는 현장에서 독일, 일본 등 글로벌 기업과 총 147만달러 규모 계약 실적을 거뒀다.
컴퍼지트솔루션즈(대표 김세윤)는 친환경·고성능 복합소재 개발 기업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자기강화 고분자(srPET) 기술로 자동차 및 항공기 내장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체코, 영국 등 해외 기업과 기술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케이에프컴스(대표 김태영)는 복합소재 성형 전문 기업으로, 플랜트 및 송전, 모빌리티, 방위산업 등 다양한 산업의 융합을 통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GRP 패널, 냉각타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제로에너지솔루션(대표 조상문)은 스마트코팅제와 스마트단열재 생산 원료인 이산화바나듐을 낮은 비용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경남도는 파리 전시회 참가 도내 나노융합 기업들 지원을 위해 KOTRA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개 파리사무소를 각각 방문했다.
KOTRA와 중진공은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관별 해외진출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해외시장 설명회도 진행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나노융합 산업의 해외시장 수요와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도내 나노융합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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