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우려·유가 급등 계속…뉴욕증시, 하락 마감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란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13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38포인트(0.26%) 내린 4만6558.47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0.43포인트(0.61%) 떨어진 6632.19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6.62포인트(0.93%) 밀린 2만2105.36에 장을 마쳤다.

마켓워치는 “중동에서 전쟁이 계속되면서 에너지 공급망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 상승으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 우려했다”고 분석했다.

프린시펄자산운용 시마 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지금까지 기업 실적 전망은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에너지 충격이 장기화될 경우 그 기반이 약화되기 시작할 것이며 위험 자산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지난 12일 “호르무즈 해협은 적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계속 봉쇄돼야 한다”고 언급한 것도 악재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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