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위반 논란 의식했나…이란 최고지도자 X 유료인증 사라져

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X 계정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에 오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13일(현지시간) 유료 구독자에게 부여되는 ‘파란색 체크 마크’ 인증이 사라져있다.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에 오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13일(현지시간) 유료 구독자에게 부여되는 ‘파란색 체크 마크’ 인증이 사라져있다.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의 유료 구독자 인증 표시가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위반 논란이 제기된 이후 사라졌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공식 X 계정에서는 유료 구독자 전용 ‘파란색 체크 마크’ 인증이 없어졌습니다.

이는 제재 위반 논란이 제기된 지 하루만으로, X가 논란을 인지하고 삭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메네이 측은 유료 구독자가 되면 긴 글이나 고화질 동영상을 게시할 수 있고, 검색 결과에서도 우선 노출된다는 점을 고려해 선전 효과 극대화를 노렸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미국의 비영리 감시단체 ‘기술투명성프로젝트'(TTP) 등이 이를 제재 대상자들과 거래를 금지하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이라고 지적하면서 인증을 삭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X는 이전에도 이란의 고위 관료 등 주요 제재 대상자들에게 유료 구독자 인증을 부여했다가 논란 이후 삭제한 적이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오주현(viva5@yna.co.kr)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