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외교부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가 지속 악화에 따른 튀르키예 내 이란 접경 지역에서 안전에 대한 단기적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시간 12일 오후 9시부로 튀르키예 동남부 일부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기존 1단계(여행유의)인 아다나, 말라티아, 하타이, 오스마니예 및 2단계(여행자제)인 가지안테프, 킬리스는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하는 경우에 발령된다.
3단계(출국권고)는 빙괼, 바트만, 시이르트, 시르나크, 하카리, 시리아의 국경 10㎞ 이내 지역에 계속 유지된다. 2단계는 마르딘, 샨르우르파, 비틀리스, 반, 엘라지즈, 툰젤리, 디야르바키르가 해당된다. 그 외 나머지 지역은 1단계(여행유의) 경보가 유지된다.
외교부는 튀르키예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튀르키예는 이란에서 발사한 탄도 미사일이 튀르키예 영공에 진입하자 나토 방공 미사일을 이용해 요격한 바 있다. 격추된 미사일 잔해 일부는 가지안테프 지역 등 튀르키예 동남부 일대에 떨어졌지만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남부 아다나 인근에는 인지르릭 미국 공군기지가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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